GIST, 미 육군 연구소와 AI 기반 능동적 사이버 보안 연구

  • 등록 2018-01-28 오후 4:15:06

    수정 2018-01-28 오후 4:15:0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GIST(총장 문승현)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차세대에너지연구소 임혁 교수팀이 미국 육군 연구소(US Army Research Laboratory, ARL)와 미래형 보안기술인 MTD(Moving Target Defense)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개발에는 미국 육군 국제기술센터(US Army International Technology Center-Pacific, ITC-PAC)가 지원한다.

미국 백악관은 2011년 사이버 보안개발 전략 중의 하나로 MTD 기술을 발표했고, 가트너는 적의 사이버 공격을 방해하고 공격을 늦출 수 있는 Deception 기술을 2016년 주목할 만한 보안 기술로 선정한 바 있다.2018년도까지 10% 이상의 기업이 Deception 소프트웨어를 기업 내부 자산 시스템에 적용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

연구팀은 정보시스템의 취약점을 사전에 탐지하고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후 공격자를 기만하고 방해할 수 있는 능동적인 MTD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따라서 현재 많은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을 비롯한 다양한 악의적 사이버 공격을 방해하고 대응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혁 교수는 “정적인 네트워크 보안 장비를 사용하여 규칙 기반의 수동적인 보안 시스템을 사용하였던 기존 방식에 반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지능적 탐지 및 소프트웨어 정의망 기술을 사용한 능동적 대처 기술이 필수적이며, 앞으로 개발할 네트워크 보안 MTD 기술은 공격자의 취약점 분석 행위를 무효화시키고 네트워크화 된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GIST가 주관하고 뉴질랜드 캔터베리 대학교(University of Canterbury)가 공동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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