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말 세계 2위 업체 GECAS와 1조원 규모 항공기 딜을 성사한데 이어 2년여 만이다.
두바이에 본사가 위치한 DAE캐피탈은 항공기 리스전문업체로 작년말 기준 항공기 349기를 보유했다. 30년 이상의 업력과 네트워크로 항공사 리스 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국내 주요 항공사들이 고객사로도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도 항공기 등 실물자산 기초 ABS의 크레딧 스프레드가 지속 낮아져 이번 딜의 선순위 표면 금리가 4.25%와 5.5%로 각각 정해졌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는 GECAS A, B Note 금리 4.5%와 5.8%보다 30bp(1bp=0.01%) 가량 낮은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6년 GECAS 항공기 포트폴리오 투자자에 대한 수익 지급이 안정적으로 지급되고 있다”며 “이번 포트폴리오 항공기 잔여 리스기간은 4.4년 이상이고 평균 기령 역시 9.2년에 그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