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시장 전망치 웃돈 4Q 실적…목표가↑-현대차

현대차證 "5%수준의 높은 배당수익률 주가 하방 지지할 것"
  • 등록 2019-02-18 오전 9:14:15

    수정 2019-02-18 오전 9:14:15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현대차증권은 한전KPS(05160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3만8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8일 “한전KPS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3864억원, 영업이익은 141.5%늘어난 88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올해이익은 기저효과로 작년보다 줄겠지만 배당수익률을 고려하면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화력·원자력 부문 계획예방정비와 개보수 공사가 증가했고, UAE 시운전 관련 실적정상분 증가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했다”며 “성과급과 퇴직급여 감소로 인한 비용 하락이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작년 실적에는 연간 400억언 수준의 1회성 요인이 있었던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감소할 것이라는게 강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다만 2020년까지 원전 3기를 추가로 건설하고, UAE 원전 시운전 매출 증가 등을 감안하면 매출액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5%의 수준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한전KPS의 리스크 요인 중 하나였던 국내시장 시장 점유율 축소 기조는 국내 정비분야 안정성 이슈 부각 등으로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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