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로 기존 콘텐츠 가치 증대"…AI 콜로키움 개최

네이버 AI 연구진과 학계 인사들 산학협력 학술행사
  • 등록 2019-04-05 오전 9:30:00

    수정 2019-04-05 오전 10:10:26

5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진행된 네이버 AI콜로키움 2019에서 김광현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리더가 네이버의 AI 기술 연구와 현황에 대해 키노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035420)는 5일 서울 삼상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국내외 AI연구자들을 초청해 네이버 인공지능(AI) 기술과 실제 서비스 적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산학 학술 행사 ‘네이버 AI 콜로키움 2019’를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에선 52개 국내외 대학에서 370여명의 AI 분야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7개 세션의 23개 어젠다, 21개 포스터 세션을 통해 네이버 서치&클로바 연구자들 및 AI 학계 인사들과 AI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김광현 네이버 서치(Search&Clova) 리더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해 진행된 AI 핵심 기술 연구 성과와 해당 기술이 적용된 국내외 서비스에 대해 공개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NLP(자연어 처리), 음성 합성 등에 있어 NeurIPS, CVPR, EMNLP, AAAI등 인공지능 분야 해외 최고 수준의 학회에서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술들은 모두 네이버와 라인의 서비스, 그리고 공동 AI 플랫폼 ‘클로바’ 핵심 모델·엔진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 리더는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오토 캠 서비스에 적용된 메타추출기술 기반의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 일본의 맛집 추천 서비스 ‘코노미(conomi)’에 적용된 OCR 기술 등을 언급하며, “AI 기술을 통해 기존의 콘텐츠에 가치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네이버 및 라인뉴스 서비스에 ‘에어스(AiRS)’ 기반의 추천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최근 콘텐츠 소비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네이버 검색 서비스에도 AI 기술이 결합돼 검색 품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이에 덧붙여 새로운 ‘개인화 검색’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일부 이용자들만을 대상으로 개인화 검색을 선보인 결과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된 콘텐츠의 소비 비율이 4배로 증가하는 등 이용자 만족도를 더욱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화 검색은 올해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김 리더는 “네이버 AI 기술들은 새로운 네이버 앱의 AI 서치 ‘그린닷’에 적용돼 사용자 검색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 새로운 경험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네이버 AI 기술은 네이버 전반은 물론 라인과 그 주변 서비스들, 그리고 파트너사 디바이스 곳곳에 적용돼 더욱 큰 AI 생태계를 구성하고 이용자에게 더욱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연구 협력을 당부했다.

23개의 어젠다 발표 후에는 네이버에서 AI 기술 연구를 이끌고 있는 젊은 개발자들과의 공개 토의를 위한 세션인 ‘NAVER AI Researcher, 후배를 만나다’가 마련됐다.

클로바 AI 김성훈 리더가 네이버 AI 개발 방향성에 대해 밝히며 진행했다. 김 리더는 △30분 간의 녹음 만으로 완성한 음성합성 △‘입술 읽기’를 통한 시끄러운 환경에서의 음성인식 △포즈 인식을 통한 춤 점수 자동 계산 등과 같은, 작년 한 해 동안 해외 최고 수준의 AI 학회에서 주목받은 클로바 AI 연구원들의 연구 결과를 응용해 개발한 새로운 기술 및 데모도 선보였다.

앞으로도 네이버는 이와 같은 AI 기술 개발에 있어 학계 및 업계와의 교류를 꾸준히 늘려 나갈 예정이다. 2018년, 네이버는 국내외 대학과의 30여개의 산학 과제를 진행한 바 있으며, AI 분야 자문 교수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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