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중공업, 1.1조 달러 규모 인도 신규 수주에 강세

  • 등록 2019-04-23 오전 9:13:10

    수정 2019-04-23 오전 9:13:10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삼성중공업우(010145)가 최근 인도로부터 따낸 신규 수주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우 주가는 오전 9시 5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중공업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4.57%(380원) 오른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전날(22일) 인도 에너지 기업 릴라이언스 그룹이 MJ프로젝트를 위해 발주한 1조1000억원 규모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신규 수주 성공으로 올해 들어 LNG선과 해양생산설비로만 23억달러 규모의 신규 수주 확보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3월 말 기준 해양생산설비 수주잔고로 2척의 LNG FPSO와 1척의 부유식 해양 생산설비(FPU) 등 총 3척에 53억달러를 확보한 상황이었다. 이번 FPSO 1척을 추가함에 따라 해양생산설비 수주잔고는 총 4척에 약 63억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중공업은 올해 하반기에도 호주 및 나이지리아에서 추가 해양생산설비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경쟁사 대비 해양생산설비의 안정적인 물량확보는 회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차별화를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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