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은 지난 11일 2015년 매출액 8429억원, 영업이익 171억 8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6%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162억원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이에 대해 태평양물산은 “주력사업부인 의류사업부의 수출 주문 증가와 환율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다만 내수시장 침체와 아웃도어 시장 축소, 국내 의류브랜드에 우모를 공급하는 프라우덴 사업부 재고자산의 평가손실충당금 반영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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