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인도네시아·베트남 거점 통해 경쟁력 강화”

  • 등록 2016-02-12 오전 9:51:32

    수정 2016-02-12 오전 9:51:32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태평양물산(007980)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생산기지의 생산능력을 확대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태평양물산은 지난 11일 2015년 매출액 8429억원, 영업이익 171억 8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6%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162억원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이에 대해 태평양물산은 “주력사업부인 의류사업부의 수출 주문 증가와 환율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다만 내수시장 침체와 아웃도어 시장 축소, 국내 의류브랜드에 우모를 공급하는 프라우덴 사업부 재고자산의 평가손실충당금 반영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태평양물산은 올해 실적 개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지난 1월 준공 완료한 인도네시아 신설 법인 등 해외 생산기지를 통한 생산 능력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생산거점인 베트남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체결에 따른 지속적인 미주 수출 오더 증가를 통해 매출과 이익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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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물산, 지난해 영업익 172억원…전년비 26.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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