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통신장비 관련 종목들이 들썩이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기술들이 상용화 기대치를 높이고 있어서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현재
케이엠더블유(032500)는 전 거래일보다 4.67%(1100원) 오른 2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와이어리스(073490)와
다산네트웍스(039560)도 3%대 상승 폭으로 동반 강세를 보이며
대한광통신(010170),
에프알텍(073540),
쏠리드(050890) 등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상대로 CES에서 5G 차세대 미디어(VR)와 5G 자율차 등 5G가 가장 큰 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5G 성공 기대감이 상승 중이다”고 평했다. 그는 “CES에서 폴더블 폰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며 “5G VR 게임·스포츠·공연 영상 서비스 등 차별화 포인트로 5G 초기 킬러 서비스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