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인 우아한형제들에 3억원을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개발사로, 배달의 민족은 지난해 6월 애플 앱스토어 출시 이틀 만에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현재 아이폰 사용자 3명 중 한 명이 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
배달의 민족은 스마트폰을 이용, 자동으로 인근의 배달 음식점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을 갖췄으며 바로 전화연결도 가능하다.
본엔젤스 강석흔 이사는 "스마트폰의 열풍으로 현재 모바일 시장에는 수많은 벤처 회사들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며 "가능성 있는 업체들을 시작 초기에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엔젤스는 지난해 4월 공식 설립된 후 스픽케어, 지노게임즈, 엘타임게임즈, 씽크리얼스, 버드랜드 등에 초기 기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