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전용 암호화폐 '컬리지코인' 개발 박차

얍체인재단-서강대 지능형블록체인연구센터 협약
  • 등록 2018-09-12 오전 9:23:17

    수정 2018-09-12 오전 9:23:17

박수용 서강대학교 지능형블록체인연구센터장(왼쪽)과 박성재 얍체인재단 대표가 지난 10일 서강대에서 컬리지 코인 공동 구축 개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얍체인재단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지역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등장했다.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익금은 학생 복지 포인트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개발업체 얍체인재단은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연구센터와 대학 안팎에서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 시스템인 ‘컬리지 코인’ 구축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연구 개발 정보 교환 △공동 연구 프로그램 수행 △연구 인력 교류 △기반 환경 공동 구축 등을 통해 컬리지 코인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컬리지 코인은 국내 최초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발행되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다. 스마트폰을 통해 QR코드를 활용한 결제, 송금을 지원하고 바코드,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처는 교내 식당과 서점, 카페, 기숙사를 포함해 부동산 등 대학 주변 4km 근방 내 상권에 적용하고 그 수익이 대학과 학생에게 돌아가게 한다는 계획이다.

결제 단말기(POS)가 설치되지 않은 노점은 물론 대학축제 등에도 적용한다.

또 결제 수수료 등 대학가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가 장학금, 복사비 등으로 환원되는 방식을 시도하며, 설정한 조건이 맞으면 자동으로 거래가 체결되는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반 위에서 실행된다.

얍체인 파운데이션은 향후 학생들의 학내 활동을 위한 펀딩 지원, 주변 숙소 등 부동산 관련 사업으로 구축 범위를 확대해 대학가 내외 주변 상인, 학생 등 모든 참여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재 얍체인재단 대표는 “과거 페이스북도 대학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대학생들은 가상화폐에 익숙하며, 현금 없이도 가상화폐를 이용해 간편하게 물건을 구매하는 등의 환경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며 “컬리지 코인 구축을 시작으로 가상화폐가 미래기술이 아닌 실제 지역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그 수익이 구성원을 위해 사용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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