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 “현실+솔직 사랑 이야기 끌려”

  • 등록 2019-05-20 오후 2:58:08

    수정 2019-05-20 오후 3:03:30

배우 정해인과 한지민(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한지민이 ‘봄밤’을 출연한 이유에 대해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봄밤’(극본 김은·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에서 “사랑이나 결혼에 대한 고민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감정적으로 솔직한 대사들이 많다”며 “‘봄밤’ 속 대사는 실제 연인들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주고 받을 법한 대사들이 많다”고 말했다.

최근 영화 ‘미쓰백’, JTBC ‘눈이부시게’ 등 다작 행보를 이어가는 한지민은 “어느 순간에는 공백기가 길기도 하고, 요즘처럼 빠르게 작품을 선택할 때도 있다. 차츰 나이가 들어가면서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들이 바뀌고 있다. 어떤 계산 보다는 장르나 캐릭터를 열어 놓고 매력적인 요소나 도전이 되는 무엇이 있다면 ‘하자’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에 솔직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나는 이렇게 사랑에 솔직했을까’하고 되짚어 보게 되더라”면서 “실제 어떤 사랑을 만났을 때 좀 더 솔직하고 용감하게 다가가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봄밤’은 두 남녀의 로맨스를 담는다. 지난해 방송한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김은 작가와 안판석 PD, 배우 정해인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한지민과 정해인이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22일(수)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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