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식 수리점 수, 삼성전자·LG전자 절반 수준

삼성전자 178개, LG전자 171개, 애플은 85개로 꼴찌
  • 등록 2020-10-04 오후 3:59:01

    수정 2020-10-04 오후 3:59:0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스마트폰 제조업체별로 공식 수리점 수가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플의 경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임에도 불구하고 3위 LG전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황보승희 의원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애플코리아의 공식 수리점은 85개로 삼성전자(178개), LG전자(171개) 대비 절반 가까이 적었다.

지역별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도 공식 수리점 수가 고르게 분포돼있는 반면, 애플의 경우 지방에서도 현저히 적은 숫자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특히 경남의 경우 삼성전자는 12개, LG 전자는 14개를 운영하고, 애플은 절반도 안 되는 5개의 수리대행업체만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보 의원은 “국내시장 점유율 2위 애플의 공식 서비스센터가 삼성전자와 LG전자 절반에도 못 미치고, 특히 시장 점유율이 더 낮은 LG전자보다도 서비스센터 수가 적어서 애플 사용자는 거리가 먼 곳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정부와 제조사는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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