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암이 의심되거나 진단돼 긴급하게 검사가 필요 하지만 검사비 마련이 어려운 노원·중랑·성북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주민들이다.
신청 방법은 해당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구의 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 가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암 뿐 아니라 일반 중증 질환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1인당 지원금을 최대 2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홍영준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생계가 힘들어진 분들이 이번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으로 암을 비롯한 중증 질환의 진료시기를 놓쳐 심각한 상황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