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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12억6800만 달러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0% 증가했다.
조업일수(15.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 늘었다. 월별 수출은 9월에는 추석 연휴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10월에 바로 반등한 뒤 지난달까지 증가세가 이어졌다.
반면 반도체(-9.8%), 액정디바이스(-34.4%) 등은 감소했다. 그동안 수출 호조를 견인했던 반도체가 감소세로 반전한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30.8%), EU(10.2%), 베트남(12.5%), 일본(0.2%) 등은 증가했고, 중국(-14.2%), 홍콩(-41.6%), 중동(-30.2%)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수입 302억3300만 달러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2% 증가했다. 원유(2.4%), 반도체(21.4%), 가스(62.0%), 승용차(9.9%) 등은 전년 동기대비 늘었고, 기계류(-10.0%), 반도체 제조용 장비(-52.0%) 등은 감소했다.
무역 수지는 10억3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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