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0일 수출 1.0%↑.. 자동차 늘고 반도체 감소

자동차·무선통신기기·석유제품 수출 호조세
수입 2.2% 늘어…가스, 반도체, 승용차 증가 견인
  • 등록 2018-12-21 오전 10:06:50

    수정 2018-12-21 오전 10:06:50

자동차 수출선적부두 모습.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12월 수출 실적이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 석유제품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반도체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12억6800만 달러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0% 증가했다.

조업일수(15.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 늘었다. 월별 수출은 9월에는 추석 연휴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10월에 바로 반등한 뒤 지난달까지 증가세가 이어졌다.

이달 1∼20일 수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석유제품(13.5%), 승용차(46.8%), 선박(3.4%), 무선통신기기(23.4%) 등은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9.8%), 액정디바이스(-34.4%) 등은 감소했다. 그동안 수출 호조를 견인했던 반도체가 감소세로 반전한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30.8%), EU(10.2%), 베트남(12.5%), 일본(0.2%) 등은 증가했고, 중국(-14.2%), 홍콩(-41.6%), 중동(-30.2%)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수입 302억3300만 달러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2% 증가했다. 원유(2.4%), 반도체(21.4%), 가스(62.0%), 승용차(9.9%) 등은 전년 동기대비 늘었고, 기계류(-10.0%), 반도체 제조용 장비(-52.0%)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11.0%), 중동(1.8%), 미국(32.6%), 베트남(18.2%) 등은 전년에 비해 증가했고, EU(-10.0%), 일본(-14.3%), 대만(-14.4%) 등은 감소했다.

무역 수지는 10억3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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