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침대·치과 소비자 불만 증가…여행·게임 상담도↑

대진침대·투명치과 사건에 여행사 폐업 증가가 주요 원인
  • 등록 2018-10-12 오전 9:49:36

    수정 2018-10-12 오전 9:49:36

한국소비자원이 분석한 9월 소비자상담 동향. (자료=한국소비자원)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지난 9월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투자자문(컨설팅)과 침대, 치과,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등의 소비자 상담 건수가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의 총 상담건수는 줄었지만 라돈 침대, 투명치과 집단소송 등의 요인으로 관련 상담 비율은 오히려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 상담건수는 총 5만3983건으로 지난해 9월(6만7296건) 대비 19.8%(1만3313건), 전월(7만1873건) 대비 24.9%(1만7890건) 감소했다.

하지만 투자자문(198.9%), 침대(134.5%), 치과(83.1%)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담 건수가 늘었다. 지난 8월 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모바일게임서비스(22.9%), 점퍼·재킷류(15.7%), 인터넷게임서비스(13.9%), 국외여행(1.4%) 등의 순이다.

또 추석연휴와 여행사 폐업으로 인해 여행 관련된 항공여객운송서비스(57.1%) 품목이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국외여행(1.4%) 품목도 지난달 대비 증가했다. 특히 국외여행은 최근 탑항공 등 잇따른 여행 관련 업체들의 폐업으로 인해 전체 상담건수가 감소했음에도 상담이 늘었다.

온라인 게임시장 활성화에 따라 게임 관련된 상담(30.7%)도 지난해 163건에서 올해 9월 213건으로 늘었다. 특히 게임아이템 뽑기의 당첨확률 조작에 관련한 상담이 증가했다.

소비자 상담 이유로는 품질 문제가 1만1178건, 계약해제·해지·위약금이 1만1168건, 계약불이행이 7803건으로 절반 이상(55.8%)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확인 가능한 4만8436건 중 30대가 1만5035건(31.1%)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2603건(26.0%), 50대 8755건(18.1%), 20대 6887건(14.2%) 순이었다. 연령대별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발샐하는 품목도 달랐다. 10대 이하는 인터넷게임서비스, 20대는 헬스장·휘트니스센터, 30대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40대는 휴대폰·스마트폰, 50대는 국외여행, 60대 이상은 이동전화서비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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