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감시냐 근로자 사생활이냐…올해 개인정보보호 7대 이슈 발표

  • 등록 2018-01-23 오전 10:10:07

    수정 2018-01-23 오후 9:19:4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빅데이터, IoT, AI 등 새로운 IT환경 변화에 따라 2018년도에 주목해야 할 개인정보보호 7대 이슈를 선정하여 관련 보고서를 23일공개했다.

KISA는 국내외 ICT 관련 기사, 연구보고서, 논문 등에서 언급된 44만 여개 관련 키워드 추출, 최근 동향 및 자료를 분석하여 30개의 중요 키워드를 도출했다. 50여명의 전문가 대상 설문과 자료 검토, 논의 등을 거쳐 개인정보보호 7대 이슈를 최종 선정했다.

개인정보보호 7대 이슈는 국내ㆍ외 개인정보보호정책 변화에 따른 △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본격 시행(2018년 5월 25일) 및 기업의 대응 △개인정보보호 적용 설계(Privacy by Design)의 사례 발굴 및 보급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및 맞춤형 개인정보 활용가이드(Code of Conduct)의 활성화, 데이터 중심 디지털 경제 가속화 및 데이터 무역 활성화에 따른 △데이터 내 개인정보 비식별화를 위해 요구되는 갈등 해소 △개인정보 국외이전·데이터 국지화 제도 등 자국민의 개인정보보호 심화, 프라이버시 갈등요소로 부각될 △사업장 감시와 근로자 프라이버시의 상충 △바이오정보 빅데이터 시대에 따라 증대되는 개인정보 침해 위협 등이다.

‘2018년도 개인정보보호 7대 이슈 보고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및 확인 가능하다.

정현철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개인정보보호 이슈를 토대로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정책 시행에 따른 기업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게 개인정보가 보관·취급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 설명회 개최, 가이드라인 보급 등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에 개인정보보호 적용 설계(Privacy by Design)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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