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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프랑코포니는 프랑스작가 장-뤽 라갸르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연극 ‘단지 세상의 끝’을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재공연한다.
‘단지 세상의 끝’은 극단 프랑코포니가 2013년 국내서 초연한 작품이다. 2016년 자비에 돌란 감독의 동명영화로도 제작돼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세자르영화제 감독상·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극단 프랑코포니는 2009년 창단 이후 불어권의 동시대 희곡을 한국에 꾸준히 소개해왔다. 연출을 맡은 까티 라뺑 연출가는 “새로운 배우와 무대, 해석으로 초연과 다른 새로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가격은 전석 3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