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트래버스 이어 픽업트럭 콜로라도, 초대형 SUV 타호 나온다

  • 등록 2019-03-22 오전 10:00:00

    수정 2019-03-22 오전 10:00:00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제갈원 기자= 쉐보레가 오는 28일 개막하는 2019 서울 모터쇼에서 대형 SUV 트래버스,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함께 풀사이즈 SUV 타호 등 정통 아메리칸 SUV와 픽업모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올 하반기부터 국내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인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작년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연간 판매량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견제할 강력한 경쟁차량으로 꼽히는 대형SUV 트래버스는5,189mm에 달하는 전장과 2m에 가까운 전폭으로 우람한 차체크기를 자랑한다. 최신 쉐보레 패밀리룩이 적용된 외관과 다양한 첨단 사양을 갖추었고, 최대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36.8kg.m를 발휘하는 3.6L V6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주력 파워트레인으로 설정했다.

특히 동급대비 가장 긴 전장과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넓은 레그룸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2열의 독립적인 캡틴 시트, 플랫 플로어를 적용해 모든 탑승자에게 안락한 좌석을 제공한다. 뒷좌석을 폴딩할 경우, 최대 적재량이 2,780L에 달해 용도에 따라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전자식 상시 4륜 구동(AWD) 및 트레일러링 시스템을 기본장착 해 카라반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데 용이하다는 것 역시 트래버스의 강점이다.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출시 이후 45만 대 이상 판매되는 쉐보레의 인기 모델 중 하나다. 정통 픽업트럭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프레임바디 구조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출력과 적재하중, 뛰어난 견인능력을 갖췄다.

트래버스와 마찬가지로 3.6L V6 가솔린 엔진이 주력이며 최대 출력 312마력, 최대 토크 38.2kg.m를 발휘하고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전자식 4륜 구동이 적용되며, 3.2톤의 뛰어난 견인능력을 바탕으로 무거운 트레일러나 보트도 문제없이 견인할 수 있다.

또한 트레일러 안정성을 위한 능동 안전시스템을 갖췄으며 도로 및 하중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주행 모드를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콜로라도의 경쟁력이다.

한편 쉐보레는 높아지는 대형 SUV의 인기에 국내소비자의 반응을 살피고자 SUV라인업 중 두 번째로 큰 모델인 타호(Tahoe)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타호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차체를 공유하는 풀사이즈SUV로 국가기관 의전 및 경호차량으로 익숙한 모델이다.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 정식으로 선보여 국내소비자의 반응을 살핀 후, 국내 출시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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