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 보안 IoT 와이파이칩 개발…스마트홈에 적용

  • 등록 2019-05-23 오전 9:35:06

    수정 2019-05-23 오전 9:35:0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비메모리 통신반도체 기업 아이앤씨(052860)테크놀로지가 보안 기능이 대폭 강화된 와이파이(Wi-Fi) 칩을 개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WF6300은 그 동안 축적해온 와이파이 기술력과 별도의 보안 칩이 필요 없도록 보안 기능을 융합한 보안 와이파이 칩이다.

WF6300은 와이파이 규격의 암호화 프로토콜을 기본적으로 지원할 뿐 아니라, 시큐어 부팅 등 시스템 레벨에서 보안영역이 완전히 분리된 강력한 보안 기능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AES-256 등 다양한 암호화 알고리즘을 지원하는 HW 액셀러리어터를 탑재함으로써 현재 상위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보안 암호화 기능을 CPU의 부하 없이 제공할 수 있다.

WF6300의 보안 암호화 기능은 FIPS 140-2 Level 2를 만족하는 수준이며, 향후 국정원 암호모듈 검증(KCMVP)를 추가할 예정으로 현재 상용화된 와이파이 칩셋 제품 중에 가장 강력한 보안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의 보안 위협에 가장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16Kbit의 OTP, 4M의 플래쉬, 2.5M의 메모리를 내장하여 별도의 외부 MCU가 필요 없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며, 외장부품 개수도 최소화된 저전력과 고성능을 가지는 보안 IoT 와이파이 칩이라는 설명이다.

IoT 기기에 대한 보안법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보안 강화의 움직임이 있으며,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 IoT 보안법(SB-327)이 개정되었고, 2020년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아이앤씨 관계자는 “향후 IoT를 적용하려는 제조사들은 동일 모델 기기라도 각 제품마다 관리자 패스워드 기본 값을 처음 부터 다르게 생성하거나, 그 펌웨어를 이용자가 직접 변경할 수 있게 개발한 제품을 만들어야만 하는 요구사항들이 생김에 따라 국내 스마트 가전과 홈 IoT 제품에서 시큐리티 와이파이 칩 적용이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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