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메시·포그바 거쳐 간 U-20 월드컵…24일 개막

  • 등록 2019-05-23 오후 7:08:17

    수정 2019-05-23 오후 7:08:17

이강인(왼쪽, 발렌시아)과 김정민(FC리퍼링)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22일 오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레코드 훈련장에서 공식 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폴 포그바, 사비 에르난데스….’

FIFA(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U-20) 월드컵은 스타들의 등용문이다. U-20 월드컵 출신 선수들의 이름을 대면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본 선수들이 즐비하다.

올해는 폴란드에서 U-20 월드컵이 열린다. 2019 U-20 폴란드 월드컵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폴란드 루블린과 그디니아에서 A조 폴란드-세네갈, B조 멕시코-이탈리아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U-20 월드컵은 2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6일 폴란드 우치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24일 동안 이어진다.

U-20 월드컵을 거쳐 간 대표적인 선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다. 메시는 2005년 6월 U-20 월드컵에 등장해 전 세계 축구계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메시는 네덜란드에서 열린 FIFA 세계청소년선수권(U-20 월드컵의 전신)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골든볼(대회 MVP)과 골든부트(득점왕·6골)를 차지했고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선물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폴 포그바(프랑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이끈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도 U-20 월드컵 출신이다.

포그바가 2013년 이 대회에서 골든볼과 프랑스에 우승을 안기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것처럼 U-20 월드컵은 전 세계 축구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도 전 세계에 존재감을 드러낼 준비를 마친 가운데 가장 눈길이 가는 이름은 이강인(발렌시아)이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FIFA가 선정한 주목할 10인에 포함되는 등 대회전부터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삼성), 엄원상(광주FC) 등이 화려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정민(리퍼링),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를 비롯한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밝은 미래를 다짐하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F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F조 1차전을 치른다. 남아공과의 2차전은 29일 오전 3시 30분 티히 스타디움에서 갖고 다음 달 1일 오전 3시 30분 티히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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