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 이은 UN총회연설을 통해 전쟁의 망령을 대담하고 새로운 평화의 추구로 대체하기 위해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지난해 연설과는 달라진 태도로 평화의 미래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며 “또 아베 신조 일본총리는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며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흐름에 함께할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국들의 지지와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한반도 평화를 개척하고 완수할 주인공은 대한민국임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며 “헌법에 명시된 평화통일의 의무를 다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앞선 행보를 온 국민이 지지하고 있다. 여야 정치권도 평화의 길을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