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보합권 출발후 하락…외국인 매도

9시15분 현재 0.01% 내린 761.93
美, 이란 원유수입 조처로 석유 종목 상승세
  • 등록 2019-04-23 오전 9:30:28

    수정 2019-04-23 오전 9:30:28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23일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조처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투자 심리가 관망세를 보이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0.08포인트) 내린 761.93에 형성돼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포인트 오른 763.58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상승폭을 줄여 보합권에 갇혀 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129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110억원과 17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가 0.8%대에서 상승하는 가운데 유통과 금속, 기타제조, 운송장비부품 등이 0.5% 안팎에서 오르고 있다. 반대로 통신서비스와 디지털콘텐츠, 인터넷, 화학 등은 1% 안쪽에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오름세가 우세하다. 헬릭스미스(084990)에이치엘비(028300)가 1% 넘게 오르는 가운데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이 오름세다. 반대로 펄어비스(263750)는 1.7% 안팎에서 내리고 셀트리온제약(068760)도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석유 유통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흥구석유(024060)는 전 거래일보다 23.4%, 중앙에너비스(000440)는 16.7% 각각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처에 따라 원유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증시는 관망세에서 마무리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0% 각각 하락했다. 반면에 나스닥 지수는 0.22% 소폭 올랐다.

미국의 이란석유 수입 금지조처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등에 따른 여파를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기업 실적 발표 결과도 주시하면서 투자 심리가 방향성을 잃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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