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에 '음식디미방 체험아카데미'

우수 지역문화 발전 모델 선정
최우수상 부산 영도구 '깡깡이예술마을'
우수상 경기 평택시 '웃다리문화촌'
  • 등록 2018-10-25 오전 9:06:33

    수정 2018-10-25 오전 9:06:33

‘2018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경북 영양군 ‘음식디미방 체험아카데미’(사진=문체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8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에 경북 영양군 ‘음식디미방 체험아카데미’, 최우수상에 부산 영도구 ‘깡깡이예술마을’, 우수상에 경기 평택시 ‘웃다리문화촌’을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지역문화브랜드’는 지역의 특화된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발전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브랜드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문화브랜드는 문체부 장관상과 특별 사업비를 받는다.

‘음식디미방 체험아카데미’는 340여 년 전 경북 영양 지방에 살았던 사대부가의 장계향(1598~1680)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경북 영양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효 사상과 구휼정신 등을 통한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형성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깡강이예술마을’은 부산 영도구 대평동마을회와 공공기관이 지역문화자원과 문화예술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이곳은 녹슨 배의 표면을 벗기는 망치질 소리에서 유래한 ‘깡깡이마을’이란 별칭과 함께 근대 조선산업과 관련해 다양한 산업유산과 해양생활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다.

‘웃다리문화촌’은 평택 지역에 방치된 폐교를 평택시, 평택문화원, 지역주민, 문화예술가 등이 함께 생활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문화재생 사업이다. 문화예술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 장승과 솟대를 만드는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활동, 농촌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간 약 5만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지역문화브랜드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문화브랜드가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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