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핵심부품 MLCC 日 수출제재 영향 우려…관련株 강세

  • 등록 2019-07-16 오전 9:25:09

    수정 2019-07-16 오전 9:25:0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MLCC(적층세라믹축전기)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 모든 전자 제품에 쓰이는 MLCC(적층세라믹축전기)가 일본의 수출 규제 확대 시 치명적인 타격이 우려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대주전자재료(078600)는 전일 대비 8.3% 오른 2만3350원을 기록 중이다. 삼화전기(009470)도 8.5%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화콘덴서(001820)는 9% 넘게 올랐고 삼성전기(009150)는 2.4% 상승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출장을 다녀온 직후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뿐만 아니라 CE(소비자가전)·IM(IT·모바일) 등 완제품 사업까지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비상계획)’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 모든 전자 제품에 쓰이는 MLCC는 일본의 시장 점유율이 60%를 넘어, 제재 직후부터 내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와 달리 MLCC는 세계 1위인 무라타제작소와 다이요유덴, TDK 등 일본 업체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해 제재 대상품목이 확대되면 스마트폰과 가전 등 완제품 사업에 상당한 타격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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