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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올해 인도에 처음으로 ‘코나EV’를 출시하고, 기존 첸나이 공장에 앞으로 5년 동안 700억루피(약 1조1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20일 자동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 타밀나두주에 있는 첸나이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 규모는 70만대에서 75만대 수준으로 확대한다.
현대차는 1998년 9월 현지 자동차 생산·판매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 6월 누적 생산 대수가 800만대를 넘었다. 크레타 등 전략 차종을 앞세워 지난해만 인도에서 55만2대를 팔아 3년 연속으로 50만대 이상 판매기록도 달성했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제2의 도약에 나서기 위해 내년께까지 9개 신차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