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스마트시티 보안, 2019년 화두로 주목해야"

내년도 전망 종합 보고서 공개..관련 이벤트도 진행
  • 등록 2018-12-05 오전 10:26:35

    수정 2018-12-05 오전 10:26:35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정보보안 업체 이글루시큐리티(067920)는 내년도 보안 위협에 대한 주요 예측을 담은 ‘2019년 보안 위협·기술 전망 보고서’를 5일 선보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글루시큐리티 보안분석팀은 차세대 기술 도입과 IT 인프라 환경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공격 형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적대적인 기계학습을 토대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방어 기법을 우회하거나 수많은 사용자와 기기,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마트시티의 취약점을 노려 침투하는 등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개인과 사회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복합적이고 지능적인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에 맞서는 방어자들은 정확한 보안 위협 분석, 빠른 보안 사고 대응에 초점을 둔 능동적인 보안 방법론과 기술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를 노리는 공격도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암호화폐 거래소와 소속 임직원, 이용자 등 암호화폐를 보유한 특정 표적을 대상으로 지능적이고 지속적인 공격(APT)을 시도하거나 다른 이의 각종 기기를 암호화폐 채굴에 이용하는 크립토재킹 빈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에 따른 공격 시도 증가에 대비해 주요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하고 계정 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성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공급망 악용 공격에 대한 대비책 마련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스파이칩 논란과 관련해 하드웨어를 통한 공급망 관리 필요성도 제시했다.

이에 대한 대응 방법론으로는 △새로운 형태의 공격도 감지해내는 ‘AI 기반 보안관제’ △여러 보안 전문기관의 정보를 모은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한 눈에 위협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가시성을 높인 ‘위협 헌팅’ △개인정보보호 체계 강화 △IT 인프라 전환에 발맞춘 새로운 방어·거버넌스 체계 구축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보고서 발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이글루 빙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글루시큐리티 홈페이지를 방문해, 정보 보안 수칙이 담긴 2019년 시큐리티 화면보호기를 다운로드하고 매주 수요일 출제되는 빙고 문제를 맞히면 응모할 수 있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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