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는 과학기술분야 9개 정부출연 기관에 대한 중간컨설팅 평가와 13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종료 및 추적 평가를 실시했다.
기관평가는 2014년도 상반기에 기관장이 임명돼 임기가 1년이 지난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구’ 및 ‘경영자율’ 부문에 대한 컨설팅과 ‘경영공통’ 부문에 대한 중간 성과 점검으로 실시됐다.
‘경영공통’ 부문에 대한 성과점검은 기관장 취임 시 수립한 ‘경영성과계획서’에 대한 목표 달성정도와 성과 우수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평가결과는 향후 실시될 종합평가 결과에 합산, 반영될 예정이다.
추적평가는 연구 종료 후 일정기간 동안의 연구성과의 관리 및 활용도를 평가해, 평가결과 1개 사업에 대해 우수 등급이 부여됐다.
이번 성과평가 결과는 향후 연구기관의 경영 개선 및 연구성과 활용·확산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기관평가를 받은 각 기관은 이번의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기관운영 및 향후 연구개발 활동 등 ‘경영성과계획서’ 수정에 활용되며,조직·인사·예산·성과활용 등 ‘경영공통’부문의 평가점수는 향후 실시되는 종합평가시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종료평가를 받은 각 사업은 평가를 통해 제기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성과활용·확산 계획을 보완해 성과를 관리하고, 이번 성과활용 계획은 향후 추적평가시 평가 근거자료로 활용되며, 추적평가 결과는 대형 연구개발사업의 파급효과 등 성과확산에 활용되고 유사 연구개발사업 기획 및 신규 착수시 참고자료로도 활용된다.
또한 기관평가 및 사업평가 결과 우수성과 창출 기관 및 연구자 등에 대해서는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또한 앞으로도 ‘양(量)’보다는 ‘질(質)’중심의 평가를 통해 연구기관이 도전적·창의적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우수 연구성과가 창출될 수 있는 성과평가 체계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