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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송유관공사에서 대형 화재…소방당국 대응 3단계 발령

7700만ℓ 휘발유 저장된 저유소에서 화재
소방자원 총동원 대응 3단계 발령후 진화

  • 등록 2018-10-07 오후 2:53:34

    수정 2018-10-07 오후 3:03:23

  • 가 가
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송유관공사 저유소에서 휘발유 탱크 폭발로 추정되는 큰불이 발생, 소방대원등이 화재를 진압에 애를 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7일 오전 11시께 경기 고양시 화전동에 위치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에서 불길이 12시 30분쯤부터 다시 거세지자 ‘대응 3단계’로 상향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 대응 3단계는 지방자치단체 소방안전본부의 소방력이 총동원된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이날 불이 저유소 내 탱크 폭발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상태고 다행히 주변으로 번지지도 않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전했다.

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에서 불이 나 소방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하지만 불이 완전히 진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면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하고 있으며 소방헬기도 출동해 화재 확산 방지작업에 나섰다.

불이 난 저유소는 7700만ℓ의 휘발유가 저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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