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구직자들이 기업들이 운영하는 트위터 등 SNS에서 정보를 얻고 있다. 실제로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구직자 530명을 대상으로 `채용 관련 SNS 이용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8.3%의 응답자가 "트위터, 블로그 등 기업의 채용 관련 SNS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는 나아가 기업들의 채용 면접에서 심심찮게 `우리 기업은 SNS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란 질문이 나온다. 이 때문에 일부 대학들은 취업 관련 SNS 특강을 마련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업 인사 담당자나 헤드헌터들은 SNS를 뒤져 채용을 할만한 인물을 찾아내거나, SNS 추적을 통해 입사 지원자들을 검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