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글로벌 1위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올비트(Allbit)가 지난 15일에 진행된 업계 최초 온라인 밋업에서 개발 중인 올비트의 독자기술 비트코인 사이드체인 기술을 포함한 상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로드맵에는 크게 편의성 증진과 기술발전 공개, 비즈니스 측면으로 나눠 올비트가 내년 상반기까지 그려나갈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는 모바일에서도 거래가 가능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밋업 중 공식 발표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탈중앙화 거래소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이중 입금의 불편함을 해소한 원스톱 월렛 기능 추가 △ ERC20, BTC 입금시간은 5-10분 내, 출금은 즉시 가능하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기술발전 측면에서는 △보안은 물론 비트코인을 실생활에서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능케하는 비트코인 사이드체인 기술을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밋업은 유명 블록체인 유튜버인 비트고수 스펑키의 사회를 통해 생동감 있게 진행됐고 밋업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에어드롭 이벤트를 실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내 최초의 비트코인 사이드체인 기술 개발의 책임자인 최종식 CTO의 발표세션을 통해 올비트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이번 올비트의 온라인 밋업 생방송은 비트코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감상이 가능하다.
올비트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공식적으로 투자한 기업이자 국내 최고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한,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이 집계한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 순위에서 탈중앙화 거래소 부문 거래량 1위를 한 달 이상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