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갤럭시 폴드 출시연기에 폴더블폰株 약세

  • 등록 2019-04-23 오전 9:42:09

    수정 2019-04-23 오전 9:42:0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 일정을 연기하자, 폴더블 관련 부품주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인터플렉스(051370) 주가는 전일대비 5.23% 내린 1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KH바텍(060720)은 전일대비 3.68%, 디케이티(290550)는 3.20%, SKC코오롱PI(178920)는 3.20% 각각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기(009150)파인테크닉스(106240), 비에이치(090460) 등도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단말기 심사위원들의 샘플 결함 보고에 따라 갤럭시 폴드 스마트폰의 출시를 연기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당초 오는 26일 미국에서 출시할 계획이었다.

이번 출시 연기 발표는 스크린의 깜빡거림, 스크린 꺼짐, 스크린 줄 생성 등 결함이 발생했다는 지적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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