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이미선 헌법재판관 ‘부적격’ 55% vs ‘적격’ 29%

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선 ‘부적격’ 80% 이상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선 ‘적격’ 여론 더 높아
  • 등록 2019-04-15 오전 9:35:00

    수정 2019-04-15 오전 9:35: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주식 투기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두고 국민 절반 이상은 헌법재판관으로서 ‘부적격’하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전국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이 후보자의 헌법재판관으로서의 자격에 관한 국민인식을 조사해 15일 내놓은 결과를 보면, 이 후보자를 두고 ‘부적격’하단 응답이 54.6%로 과반을 차지했다. ‘매우 부적격’은 3.73%, ‘대체로 부적격’ 응답은 17.3%였다.

반면 ‘적격’ 응답은 28.8%였다. ‘매우 적격’은 9.2%에 그쳤고, ‘대체로 적격’은 19.6%였다. ‘모름/무응답’은 16.6%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선 부적격 여론이 80% 이상에 달했다. 한국당 지지층에선 ‘부적격’ 91.4%, ‘적격’ 4.0%였고, 보수층에선 ‘부적격’ 82.9%, ‘적격’ 12.5%였다.

지역별로는 서울(부적격 69.2% vs 적격 23.4%), 대구·경북(57.1% vs 27.0%), 대전·세종·충청(55.7% vs 22.1%), 부산·울산·경남(54.9% vs 24.0%), 경기·인천(50.8% vs 32.2%) 등에서 부적격 여론이 비등했다.

연령층별로 보면 50대(부적격 71.8% vs 적격 26.4%), 60대 이상(65.6% vs 20.2%), 40대(51.2% vs 35.1%), 30대(44.9% vs 29.4%)에서도 부적격 인식이 우세했다.

아울러 정의당 지지층(부적격 42.0% vs 적격 35.4%)과 무당층(64.3% vs 9.0%)에서,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59.1% vs 25.7%)에서도 부적격이 절반이 넘거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부적격 27.3% vs 적격 54.5%), 진보층(37.3% vs 42.7%), 20대(31.3% vs 36.3%)에서는 ‘적격’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라(부적격 42.8% vs 40.4%)에서는 부적격과 적격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총 1만151명에 접촉해 최종 504명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은 5.0%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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