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하·윤태호 등 136명 만화인, 문재인 지지선언

6일 오후 2시 혜화역 인근서 지지성명 발표
  • 등록 2017-05-05 오후 5:23:29

    수정 2017-05-07 오후 11:34:29

윤태호, 원수연, 강도하, 김수용, 김정기 등 대한민국 웹툰과 만화를 이끌어가는 만화이들이 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혜화역 부근의 더불어민주당의 유세장을 찾아 문재인 후보 지지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강동하·윤태호·원수연을 비롯한 만화인 136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혜화역 부근 더불어민주당 유세장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성명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만화인들은 “지난 10여년 적폐세력들의 사회 모든 분야에 걸친 불의와 국정농단으로 무너져내리는 나라의 모습을 그냥 지켜보고 있지는 않았다”며 “많은 만화가들이 세월호 참사에 저항하고, 블랙리스트 탄압을 견디어내며 거리와 광장에서 작품을 만들어 왔다”고 했다.

이어 “온 국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었다. 가장 정열적으로 이런 노력을 경주한 예술가들이 바로 만화가라는 자부심도 가졌다”면서 “이제 이 노력과 열정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려 한다. 온 국민의 일천 팔백만개 촛불이 만들어준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로운 시대적 소명을 완성할 적임자를 뽑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라다운 나라, 나라가 있어 국민이 행복한 나라, 나라의 미래가 우리 모두의 미래인 나라를 위한 최고 적임자를 선택해야 할 운명의 시간이 우리 앞에 놓였다”며 “우리는 이 길에서 문재인후보를 택했다. 적폐를 청산함과 동시에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국민대통합도 완성할 수 있는 적임자가 문재인후보라는 것을 믿기 때문”이라고 지지했다.

앞서 변영주 영화감독, 장원석 PD, 이무영 감독 등 영화인 484명은 물론 신경림, 공지영, 안도현, 황지우, 황현산 등 문학인 423명, 대학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극인 328명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다음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만화인 명단이다.

강도하 구승희 거발한 김영오 김종익 김수용 김성권 권동희 김동범 김태건 김중균 김유창 김기리 김류량 김보선 김민준 김경일 김병은 기연희 공성술 김지연 권영 김병수 김재성 김정태 김병철 김태헌 김은수 김신 고경일 김용길 김종범 김광성 김형배 김태형 김종옥 곽기혁 곽영진 김희성 김보성 김윤수 권혁신 강관규 김정기 갓고간 남기보 남두현 도가도 문나영 문정호 문정후 문평국 미나미 문평윤 박소희 박태성 백종현 박상욱 박성우 박재동 백종성 박종신 백재중 박건웅 박원철 송진우 송근우 서정은 성인수 신경순 석정현 신창민 신진우 윤태호 원현재 임동재 이재석 이은하 이창 이성규 이도경 양경주 이도건 이준희 오자유 유지연 이승호 이해경 안중걸 유명석 이은경 원수연 이상홍 이도헌 이정헌 이길우 임덕영 이애림 이경면 유대수 장영찬 조수진 정재홍 장우혁 정기영 주완수 정재훈 정상민 전세훈 정용연 조성계 정의민 장원서 정희윤 조경숙 장은주 천명기 최미애 최준석 최은지 청설모 최신오 최금락 최인선 최정규 최덕희 최재정 최국호 차성진 후크정 한파랑 황경택 홍재승 한희석 홍용훈 형민우

2017.5.5 만화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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