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 중국서 31일 출시..위챗 협력 강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시 행사 개최
  • 등록 2018-08-16 오전 8:41:01

    수정 2018-08-16 오전 8:42:46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에서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노트9’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중국 상하이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를 열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 1862극장에서는 현지 미디어와 갤럭시 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가 열렸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제품 디자인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중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직접 듣고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9 중국 출시에 맞춰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위챗(WeChat)과 협력, 다양한 위챗 기능을 사용자들이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현지 40여개 인기게임에 AI(인공지능) 기반 성능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사양 게임도 장시간 성능 저하 없이 즐길 수 있음을 강조했다.

갤럭시 노트9은 중국에서 오는 31일 출시된다.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과 오션 블루, 메탈릭 코퍼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 참석자들이 ‘갤럭시 노트9’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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