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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지 인형’은 12월13일 경기도문화의전당과 22일과 24일 용인 포은아트홀 공연에서 공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이자 부부 무용수인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가 서울발레시어터 호두까기 인형의 사탕요정과 호두까기 왕자로 각각 호흡을 맞춘다. 서울발레시어터 무용수 이와모토 유리·황경호, 한혜린·윤오성 등도 사탕요정과 호두까기 왕자로 출연한다.
1892년 초연판인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가 안무한 버전을 바탕으로 안무가 제임스 전과 로이 토비아스가 재안무했다. 2007년 한국 초연 당시, 한국적인 안무와 연출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국내 발레단에서 일반적으로 공연되는 유리 그리고로비치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과는 다른 동선과 구성을 가지고 있어 색다른 관람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