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레시어터, 연말 맞아 ‘호두까기 인형’ 선보여

  • 등록 2018-11-19 오전 9:14:17

    수정 2018-11-19 오전 9:14:17

사진=서울발레시어터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서울발레시어터가 연말을 맞이해 송년 가족발레 대표작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호두까지 인형’은 12월13일 경기도문화의전당과 22일과 24일 용인 포은아트홀 공연에서 공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이자 부부 무용수인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가 서울발레시어터 호두까기 인형의 사탕요정과 호두까기 왕자로 각각 호흡을 맞춘다. 서울발레시어터 무용수 이와모토 유리·황경호, 한혜린·윤오성 등도 사탕요정과 호두까기 왕자로 출연한다.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은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은 다른 버전과 다르게 클라라가 어린 소녀로 계속 등장해 온 가족이 보기 편하도록 구성된 작품”이라며 “2년 만에 선보이는 호두까기 인형인 만큼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각색해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을 입혀 완성시킨 2막 발레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사탕 나라를 여행한다는 내용이다.

1892년 초연판인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가 안무한 버전을 바탕으로 안무가 제임스 전과 로이 토비아스가 재안무했다. 2007년 한국 초연 당시, 한국적인 안무와 연출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국내 발레단에서 일반적으로 공연되는 유리 그리고로비치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과는 다른 동선과 구성을 가지고 있어 색다른 관람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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