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돌의 따뜻한 변신' 세븐틴 "대상 가자~"

  • 등록 2019-01-21 오후 5:12:27

    수정 2019-01-21 오후 5:12:27

세븐틴(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이 청량함 대신 따뜻함으로 무장했다.

세븐틴은 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6번째 미니앨범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 발매 쇼케이스에서 새로운 변화를 알렸다. 핑크 계열 의상을 입은 13명의 세븐틴 멤버들은 흐트러짐 없이 각이 잘 맞으면서도 부드러운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발매한 미니 5집 ‘유 메이크 마이 데이’(YOU MAKE MY DAY)와 연결점이 있다. 두 앨범은 감정의 흐름을 해의 움직임에 빗대 표현해냈다. ‘유 메이크 마이 데이’가 ‘넌 내게 기분 좋은 날과 낮을 만들어준다’라는 의미를 표현했다면 ‘유 메이드 마이 던’은 ‘어둠 속에 있던 나에게 새벽을 만들어준 너’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두 앨범의 서사를 완성시키는 역할도 한다.

타이틀곡은 ‘홈’(Home)이다. 어둠 속을 밝혀주고 기분 좋은 낮을 선사했던 너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냈다. “대상 가자”는 멤버들의 외침에서 자신감도 느껴졌다.

이번 앨범에는 또 ‘2018 MAMA’의 홍콩 무대에서 선공개한 ‘숨이 차’, 보컬, 힙합, 퍼포먼스 각 유닛의 곡인 ‘포옹’, ‘칠리’, ‘Shhh’ 등 총 6트랙을 수록했다.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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