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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공방 전통공예기술 인간문화재 대담’은 무형유산 전통기술을 체득하여 전승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과 전통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통기술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과 시민을 만나 회차별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공예 제작기술의 시연도 함께 볼 수 있다.
올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 제113호 칠장, 제77호 유기장, 제107호 누비장 보유자가 참여한다. 각 주제별 장인들이 100분 동안 자신의 인생살이와 전통공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8월3일 ‘두드림의 미학, 유기장 이봉주’에서는 94세인 이봉주 명예보유자의 시연을 통해 방짜유기의 작업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이봉주 명예보유자는 1983년도에 유기장 보유자로 인정받은 후로 현재까지 전승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40여 년 유기장 역사의 산 증인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전통공예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대담 관련 종목과 연계하여 장인이 제작에 참여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