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영화의 만남…'꼭두' 스크린·무대로 다시 만난다

국립국악원 제작, 김태용 감독 연출
11월 국립국악원 예악당 재공연 올라
내달 부산국제영화제서 영화 상영도
  • 등록 2018-09-27 오전 9:34:56

    수정 2018-09-27 오전 9:34:56

국립국악원 ‘꼭두’의 한 장면(사진=국립국악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이 영화와 국악의 만남을 시도해 지난해 처음 선보인 공연 ‘꼭두’가 스크린과 무대를 통해 1년여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꼭두’는 영화 ‘가족의 탄생’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과 함께’ ‘군함도’에 참여한 방준석 음악감독이 음악을 맡은 작품이다. 국립국악원 예술단이 참여해 ‘영화를 만난 국악 판타지’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작품으로 지난해 공연의 관심을 받았다.

작품은 할머니의 꽃신을 찾아 4명의 꼭두와 함께하는 어린 남매의 여정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전한다. 지난해 초연은 총 20회 공연 중 8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전체 객석점유율 90%, 유료점유율 72%를 기록했다.

이번 재공연은 오는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10회에 걸쳐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한다. 지난 20일부터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매를 시작했다. 선예매 기간인 오는 10월 14일까지 예매하면 30% 할인 혜택과 ‘꼭두’ 굿즈를 증정한다.

지난해 공연을 영화적으로 해석한 ‘꼭두 이야기’도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처음 소개된다. 이번 상영에는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직접 출연해 영화 속 국악을 라이브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영화는 ‘꼭두’ 공연을 무대로 영화와 무대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10월 5일 부산 해운대구 소향씨어터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티켓을 오픈하며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와 부산은행 전국 각 지점 창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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