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감원장에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 내정

내일 금융위 정례회의에 `금감원장 임명제청안` 회부
금융위 부위원장 후임에 신재윤 차관보 임명될 듯
  • 등록 2011-03-15 오전 11:09:51

    수정 2011-03-15 오전 11:18:24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이 내정됐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6일 임기가 끝나는 김종창 금감원장의 후임으로 권 부위원장을 내정하고 16일 열리는 정례 금융위원회에 금융감독원 원장 임명제청안을 회부한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권 내정자는 1956년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1975년)와 서울대 경영학과(1980년)를 졸업했다. 1980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 재무부 세제국과 보험국 등을 두루 거쳤다. 2001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2007년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2월 사무처장을 거쳐 11월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세제·금융·총리실 등 다양한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시야를 가졌다는 평가다.일처리도 합리적이고 부드러우면서도 강단이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감독정책1국장 시절에는 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정책을 주도했고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때는 자본시장 개혁과제를 추진, 자본시장법 도입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총리실 재정금융심의관 재직 때는 복권제도를 통합했다. 재경부 재산소비세심의관 당시 에너지세제개편을 추진하면서 택시·화물 노조 등의 반발을 토론을 통해 무마시킨 것도 업적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권 내정자의 후임 부위원장으로는 김종창 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26일께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보(행시 24회)가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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