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이 가족뮤지컬 ‘애니’ 공연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 등록 2018-12-10 오전 10:42:22

    수정 2018-12-10 오전 10:42:22

사진=서울시뮤지컬단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연말을 맞아 가족 뮤지컬 ‘애니’가 공연한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송년가족뮤지컬 ‘애니’를 공연한다. 모델 출신 변정수와 배우 박광현, 아역배우 유시현과 전예진 등이 출연한다.

‘애니’는 헤럴드 그레이의 만화 ‘작은 고아소녀 애니’가 원작이다. 11년 후 찾아오겠다는 부모의 편지를 간직한 채 고아원을 나온 애니가 친구들과 벌이는 모험기다. 1976년 미국에서 초연한 후 40여년간 사랑받았다. 한국에서는 2006년에 처음 소개된 바 있다.

김덕남 연출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올렸던 뮤지컬 ‘애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소개했다. “아역배우들의 기량이 너무도 출중하다”며 “객석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했던 송년가족뮤지컬인 만큼 믿고 보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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