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국감]연간 70만 軍장병 이용하던 열차 할인, 올해 폐지

올해부터 KTX·일반열차 군 장병 10% 할인제도 없어져
정미경 "올 추석부터 다시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해야"
  • 등록 2015-09-11 오전 11:29:26

    수정 2015-09-11 오전 11:29:26

서울역 TMO에 설치된 여행장병라운지에 들어가기 위해 군인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데일리 최선 기자] 연평균 70만 명의 장병이 애용하던 열차할인이 올 해부터 폐지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미경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군 장병들이 KTX 및 일반열차를 이용할시 10%를 일괄적으로 할인해 주던 ‘군 장병 할인제도’를 올해 1월 1일부로 폐지했다.

한국철도공사는 경영개선과 부채감축 목표달성을 위해 이 제도를 폐지했다고 밝히고 있다. 철도공사 자료에 따르면 매년 약 70만명이 넘는 병사들이 이 열차 할인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병사들의 복지에 만전을 기해야 할 국방부는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방부는 장병 열차 할인 재개 방안에 대해 “철도공사에서 군 장병 할인제도를 재시행하는 방안을 제외하고는 대체방안이 없다”는 입장이다.

정 의원은 “국방부는 폐지된 군 장병 할인 혜택에 대해 보완책을 강구하고 당장 올해 추석 명절부터 병사들이 다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서둘러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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