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플랫폼 '팟빵', 10억원 투자 유치

모바일 콘텐츠 시대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으로 평가
  • 등록 2016-12-21 오전 10:10:49

    수정 2016-12-21 오전 10:10:4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팟캐스트 플랫폼 서비스 ‘팟빵’을 운영하는 ㈜팟빵(대표: 김동희)이 센트럴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팟빵은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가 인기를 얻은 후 2012년에 웹서비스로 시작했다. 2013년도부터 모바일 앱 서비스로 변신했고 현재 250만정도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국내 최대 팟캐스트 서비스이다. 특히 시사 뉴스 분야에서 기존 미디어가 다루지 못하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생산, 유통하고 있어 대안 뉴스 미디어로서도 주목 받고 있다.

팟캐스트는 지상파 라디오처럼 오디오 광고를 주수익모델로 하고 있지만 두가지 면에서 새로운 오디오 광고 형태로 인식되고 있다. 우선 라디오 광고와 달리 팟캐스트 진행자가 방송 안에서 광고상품을 자연스럽게 언급하거나 평가하는 후토크 방식으로 광고 전달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라디오 광고가 측정 불가능한 전파송출 방식으로 인해 광고효과 측정이 불가능했다면, 팟빵이 자체 개발한 ‘팟빵애드’ 광고 시스템을 이용하면 타겟팅 광고 및 정확한 효과 측정이 가능하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센트럴투자파트너스의 박영찬 이사는 “국내 오디오 콘텐츠 시장에서 팟빵이 독점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팟빵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청취 플랫폼으로의 기술 버전업,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진행해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희 대표는 “2017년부터 본격 출시가 예상되는 커넥티드 카 환경에서 팟빵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취자를 지속적으로 잃고 있는 라디오 시장과는 반대로 “팟빵은 개인화된 콘텐츠, 모바일 콘텐츠 시대에 적합한 경쟁력 있는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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