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 시댁' 아일랜드리조트 논란 이후 '하차결정' 이유는?

  • 등록 2014-01-28 오후 12:43:00

    수정 2014-02-03 오전 11:29:11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시청자들에게 샤크라 출신 멤버 ‘이은 시댁’으로 주목받았던 아일랜드 리조트가 불미스러운 논란에 휩싸이자 방송사 측이 하차를 결정했다.

SBS ‘오! 마이 베이비(오마베)’ 제작진은 “이은 가족 관련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프로그램 기획 의도와 다르게 출연진 가족의 개인사 논란이 발생했다”며 “제작진은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출연에 응한 이은과 다른 가족들의 입장을 고려해 이은 관련 내용은 더 이상 방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서 “오마베에 염려와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기획 의도에 맞는 유익하고 공감 가는 프로그램 내용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일랜드 리조트는 오마베를 통해 세간의 주목을 단숨에 끌었다. 드라마 ‘야왕’의 배경이 된 70만평 리조트의 생활을 공개한 것이다.

그러나 뜨겁게 관심받기도 잠시 26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이은 시댁이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조트가 공사 참여 시공업체에 만기어음으로 부도처리를 한 뒤 공사대금을 주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회장님 너무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내용에 따르면 이은의 시아버지가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조트는 빌라 인테리어 공사에 참여한 몇몇 업체들에게 공사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

또 리조트 측이 업체들에게 골프장 이용 선불카드를 공사대금 대신 받아가라고 했다고 나왔다.

파문이 커지자 아일랜드 리조트 측은 27일 시사매거진이 해당 사건을 왜곡 보도했다는 요지의 보도 자료를 냈다.

아일랜드 리조트는 “방송에서 인터뷰한 업체 대표는 방송이 나가기 5일 전에 MBC와 인터뷰를 했고 방송 3일 전에 우리와 만나 충분히 이해, 조정을 했다. 그래서 인터뷰 장면이 방송에 나가지 않도록 합의했다”면서 “그러나 시사매거진 담당자 측은 수십 차례 연락에도 이를 의도적으로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리조트 측은 “최종 계약서에는 지급보증의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은데도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자료조사 없이 왜곡된 자료를 방송에 내비춰 각 업체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시청자들에게도 잘못된 정보를 알려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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