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최종 선정작에 '아서 새빌의 범죄'

해외 진출 겨냥한 창작뮤지컬 공모전
오스카 와일드 동명 단편소설 원작
5월 중 일본 도쿄 쇼케이스 개최 예정
  • 등록 2019-03-19 오전 9:58:31

    수정 2019-03-19 오전 9:58:31

창작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 쇼케이스 장면(사진=라이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 해외 쇼케이스 진출작으로 창작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공모전이다. 작품 개발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3 공모전은 지난해 6월 공고를 시작해 9개월간 작품 개발 단계를 거친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최종 선정작을 가렸다.

‘아서 새빌의 범죄’는 19세기 유미주의를 대표하는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극작가 김연미, 작곡가 이진욱의 작품이다. 우연히 듣게 된 세가지 예언을 통해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욕망과 마주하게 된 한 남자 아서 새빌의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 뮤지컬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프리 재즈 스타일의 음악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 및 콘텐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5인조 라이브 밴드와 4명의 뮤지컬 배우가 만드는 환상적 조합에 호평을 보내며 “한 편의 고전영화를 보고 나온 듯한 소름 돋는 공연이었다”고 평가했다.

해외 쇼케이스 진출작으로 선정된 ‘아서 새빌의 범죄’는 오는 5월 중 일본 도쿄에서 해외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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