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3번타자 3루수 스타팅...김동엽·박승욱 선발

  • 등록 2018-11-09 오후 5:09:29

    수정 2018-11-09 오후 5:09:29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 사진=연합뉴스
[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쉬 린드블럼에게 약해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에서 제외됐던 최정이 4차전에는 제 자리로 돌아왔다.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앞서 “린드블럼이 우타자 상대로 워낙 잘 던졌지만, 오늘은 최정이 선발 3루수로 나선다”고 말했다.

최정은 정규시즌 린드블럼에게 6타수 무안타로 유독 약했다. 그래서 힐만 감독은 린드블럼이 선발로 나왔던 4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최정을 아예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린드블럼을 두 번째 만나는 이날 4차전에선 최정을 원래 자기 자리인 3번 3루수에 배치했다. 이날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제이미 로맥(1루수)-박정권(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동엽(좌익수)-김성현(유격수)-박승욱(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3차전에 선발로 나서지 않은 김동엽과 박승욱이 선발로 나온게 눈길을 끈다. 힐만 감독은 “3차전 좌익수였던 정의윤의 느린 송구가 4차전 선발 라인업 변화에 영향을 준건가”라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김동엽이 이미 린드블럼의 공을 한 차례 봤다. 린드블럼이 한국시리즈에서는 정규시즌 때와 다른 레그킥 동작을 보여주고 있다. 조금이나마 익숙한 타자를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박승욱에 대해선 “린드블럼이 우타자에 워낙 강해서, 좌타자 박승욱을 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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