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重, 건설 지원 부담에 유증 가능성..연중신저가 ↓

  • 등록 2019-02-18 오전 9:42:37

    수정 2019-02-18 오전 9:42:37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연중 신저가를 경신하며 하락하고 있다. 두산건설 지원부담에 유상증자 가능성이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71%(350원) 하락한 9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맥쿼리증권 등을 통해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같은 시각 두산건설(011160)은 0.98% 하락중이고, 지주사인 두산(000150)은 0.62% 강보합세로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 지원 부담, 자체 실적 부진 등으로 지난 8일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한 이후 지난 15일 0.11%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들어 재차 상당폭 하락하며 8990원으로 연중 신저가를 경신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5500억원가량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밝힌 바 있다. 지분 73.4%를 보유한 두산중공업에 대한 재무적 부담 가능성이 주가 하락을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IBK투자증권은 두산건설 뿐 아니라 두산중공업도 자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건설(4000억원)이상의 유상증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 유상증자 뿐 아니라 자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증자가 최소한 두산건설 이상은 될 것”이라며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이 계열사 대부분을 지배하고, 두산이 중공업을 지배하는 구도로 두산이 참여할 증자규모는 1500억원 내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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