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정, 소중한 사람”…소지섭, 열애 직접 언급(전문)

  • 등록 2019-05-17 오후 5:44:25

    수정 2019-05-17 오후 5:45:23

소지섭, 조은정(사진=노진환 기자, 이매진아시아)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소지섭이 열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소지섭은 17일 오후 소속사 51K 공식 SNS에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다”면서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주길 바란다”면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을 통해 처음 만났다. 소지섭은 당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차 출연했고, 당시 조은정은 리포터로 소지섭을 인터뷰했다. 소속사 측은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됐다”며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 왔다”고 밝혔다.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거쳐 이대 한국무용학과를 졸업한 재원인 조인정은 ‘온게임넷’ 아나운서, SBS 리포터 등으로 활동하다 현재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다.

이하 소지섭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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