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은 캄보디아 현지 법인 ‘예성’과 손잡고 캄보디아 헤어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TS트릴리온은 대표 브랜드인 TS샴푸를 앞세워 국내 샴푸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왔으며, 최근 생활용품과 뷰티 시장으로 사업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TS샴푸는 중국, 미국, 캐나다, 호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비롯해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캄보디아 진출로 더욱 높은 브랜드 가치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캄보디아 현지 법인 ‘예성’은 현지에서 한국의 화장품을 수입해 이온몰(AEON) 입점 및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은 물론, 캄보디아 현지의 대중교통 수단인 1000여 대의 ‘툭툭이’를 이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툭툭이’ 마케팅은 앞으로 1만여 대까지 늘릴 계획이 있으며, 캄보디아 미용협회 등과 연계해 홍보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최근 TS샴푸가 베트남 시장에도 진출했는데 캄보디아까지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캄보디아 진출이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 TS샴푸가 동남아 전체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샴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