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자체 암호화폐 평가기관 만들었다…"모든 프로젝트 평가"

바이낸스 리서치 출범…펀딩·로드맵·팀구성 등 분석
  • 등록 2018-11-09 오전 9:07:39

    수정 2018-11-09 오전 9:08:47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자체 암호화폐 평가기관을 출범했다. 개별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성적이고 건전한 투자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발상으로 해석된다.

9일(몰타 현지시간 8일)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평가기관인 바이낸스 리서치(https://info.binance.com/en/research) 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앞으로 개별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백서를 포함해 자금조달현황, 로드맵, 팀원구성, 트레이딩 내역 등 다양한 내용을 분석해 공개한다.

첫 분석대상인 룸 네트워크와 고체인(GoChain)의 분석 보고서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으며 추가적으로 펀디엑스(Pundi X)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바이낸스 리서치의 보고서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공정하고 신뢰할 만한 분석을 담을 계획이다. 그동안 수 천개가 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았지만 먹튀성이거나 신뢰성이 부족한 프로젝트들이 속속 발견되며 시장에 대한 불신을 키우기도 했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 투자가 가능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 토큰 세일과 생태계, 토큰 공급 일정 ▲ 로드맵과 상장 상황 ▲ 팀원 소개▲ 트레이딩 내역 ▲ 코딩 내역 ▲ 실제 출시 제품 및 제휴 업체 ▲ 경쟁사 대비 비교우위 ▲ 가격 및 거래량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암호화폐를 평가한다. 정기적으로 개별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을 계획이며, 또한 기존 보고서에 새로운 내용도 업데이트 한다.

바이낸스 리서치팀측은 “바이낸스 리서치는 모든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표해 공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우리는 보고서가 산업 전반에 대해 투명성에 대한 기준을 높이길 바란다. 궁극적으로 암호화폐 생태계가 통찰력을 갖고 개별 프로젝트를 신뢰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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