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주민주도 지방분권 실현…안전 대한민국 만들겠다”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 등록 2019-03-27 오전 10:00:00

    수정 2019-03-27 오전 10:00:00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 (사진=행안부)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주민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4년 제 17대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이후 과기정통위, 외통위, 행정안전위, 법사위 등 다양한 상임위에서 활동하면서 국민의 소리를 국정에 반영하는데 힘썼다”며 “특히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직을 수행하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국민안전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소관의 국가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고 이는 행안부 장관직을 수행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행안부는 중앙과 지방을 연결해 국정을 통합하고 정부 혁신을 이끌어가는 정부의 살림꾼이자 맏형같은 부처”라며 “또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수도권에 편중된 자원을 골고루 나눠 다함께 잘 살고 누구나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 부처”라고 말했다.

이어 행안부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먼저 “주민이 주도하는 진정한 의미의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자치단체에 대한 과감한 권한 이양과 자율성 확대, 지방재정을 대폭 확충하겠다”며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 떠났던 기업도 다시 불러오는 혁신적인 지방 규제 혁파를 통해 국가성장을 견인하는 지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안전 사각지대를 꼼꼼히 찾아내 바로잡고 위험을 예방하는 사회로 나가도록 안전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고 정부 혁신을 위해서는 “정부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 뿐 아니라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미리 챙겨드리는 따뜻하고 스마트한 정부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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