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가 내달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한다.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군함도’ 등의 방준석 음악감독이 참여한 작품이다. 지난달 5일 영화화 한 ‘꼭두 이야기’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연한 후 스토리에 변화를 주는 등 보완했다.
국립국악원은 “올해 공연에서는 각 배역의 감정선을 보다 분명하고 풍부하게 전하기 위해 스토리를 다듬었다”며 “음악과 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구성해 공연 예술이 전할 수 있는 장르적 특성을 부각시켜 작품이 전하는 감동과 재미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